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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게 뭐야" 대학생이 6500만년 전 공룡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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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황무지 헬리크 지층서 발견
공룡 사망 당시 연구 도움 줄 것으로 예상

캘리포니아 주립대 학생이 공룡 화석 일부를 발견했다./사진=캘리포니아 주립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학생이 공룡 화석 일부를 발견했다./사진=캘리포니아 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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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최근 미국의 한 대학생이 백악기시대 것으로 추정하는 공룡 두개골을 발굴했다.


미국 일간 USA Today는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해리슨 듀란이 6,500만년 전 화석인 트리케라톱스 두개골 일부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화석은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노스 다코타주 황무지의 헬크리크 지층에서 발견됐다.


헬크리크 지층은 몬타나,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와이오밍에 걸쳐져 있으며, 백악기 시대 화석의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헤리슨 듀란의 유년시절./사진=캘리포니아 주립대

헤리슨 듀란의 유년시절./사진=캘리포니아 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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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석 발견은 해리슨과 노스다코다 주 메이빌 공립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마이클 킬란드가 함께 준비해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킬란드 교수는 지난 작업 당시 해당 지역에서 이미 트리케라톱스 일부를 발견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식물 화석만 발견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이번 발굴 과정에서 공룡 일부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듀란과 킬란드 교수는 화석을 발견한 토지 주인에게 영광을 표시하고자 화석에 ‘앨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 '앨리스'는 해당 공룡이 죽었을 당시 지구의 모습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듀란은 어린 시절부터 공룡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번 화석 발굴이 그에게 상당한 경험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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