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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째 상승…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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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2%↑
강남4구 0.04%로 상승세 주도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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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올랐다. 상승 폭도 커졌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22일 기준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0.01%)보다 오름 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04% 올랐다. 지난주(0.03%)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서초구가 0.0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0.05%)ㆍ송파구(0.04%)ㆍ강동구(0.01%) 순이었다. 강동구만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3곳은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성동구(0.04%)와 광진구(0.03%)ㆍ서대문구(0.03%)ㆍ마포구(0.03%) 등도 이번주 아파트값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올랐다.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은 없었다. 종로·중랑·강서·구로·관악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지난 18일 기준금리가 인하된 가운데 다음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는 약세를 보이고 대체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여름방학 이사 수요와 일부 인기 대단지 수요 등으로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4구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으나 개발 호재 및 일부 신축 단지 수요로 아파트값이 올랐다”며 “성동구는 하락 폭이 컸던 단지 등을 중심으로, 광진구는 정비사업 등 호재 영향으로, 서대문구는 여름방학 이사 수요와 뉴타운 등 선호도 높은 대단지 수요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2% 올랐다.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이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4주 연속 오름세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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