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재부 "유휴 행정재산, 적극 용도폐지해 일반재산 전환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총조사 결과 유휴로 판명된 행정재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용도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토록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7개 중앙관서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총조사 결과 유휴로 파악된 재산(10만8000필지)에 대한 용도폐지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일선관서에 대해 유휴재산 활용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제출하고, 활용 계획이 없는 재산은 일선관서가 자체적으로 용도폐지해 총괄청으로 인계할 것을 요구했다.


용도폐지 대상 재산임에도 일선관서에서 자체적으로 용도폐지하지 않는 경우에는 총괄청 차원에서 올해 중에 직권 용도폐지를 추진할 것임을 통보했다.


김경희 국유재산심의관은 "우리나라 국유재산의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국유재산의 적극적 역할 확대가 중요하다"며 "국유재산을 적극적이고 공익적으로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용도 폐지된 재산을 재산 특성별(개발형·대부형·매각형)로 분류하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생활 SOC 설치, 혁신창업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개발·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