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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부부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 남겨…모두가 배려해줘서 즐겁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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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부부/사진=연합뉴스

오상진 김소영 부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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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서울메이트3'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상진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에서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지금 아내가 임신 중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가 와서 뜻 깊은 시간을 만들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예전에 몰랐던 부모 관련 얘기들, 아이 키우는 것에 관련된 얘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신 6개월에 접어든 김소영은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너무 힘들면 좀 쉬어가면서 적당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가 집에 오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스스로 무리할 정도로 움직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나 제작진, 메이트들이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결혼 후 처음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묵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방송에서 집 공개하는 것도 손님이 저희 집에 묶은 것도 처음"이라며 "부부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청소하고 손님을 맞이하려 했고 살림을 합친 이후 깨끗한 집이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6년과 2012년에 각각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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