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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대중화 네이버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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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8700권 서비스

오디오북 대중화 네이버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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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오디오클립이 '오디오북'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판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여했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디오클립은 지난해 7월 말 30권의 오디오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31개 출판사와 함께 8700권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개월간 10만 명 이상이 오디오클립에서 오디오북을 경험했으며,누적 판매량은 18만권에 이른다.

최근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이 같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9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도서전에서 오디오클립은 '천년의 질문', '노르웨이의 숲' 등 화려한 오디오북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천년의 질문'은 종이책과 오디오북을 동시에 출간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8명의 유명 성우들이 소설 속 인물들을 맡아 연기함으로써,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귀로 듣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오디오북은 민음사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하루키의 작품이 우리말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오디오북은 공개되기 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총 5500부가 판매됐으며 특히 이벤트 시작 24시간 만에 1600부 판매를 돌파해 오디오북에 대한 원작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하게 했다.


문학동네 부스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선이 오디오북으로 공개됐다. 특히 독자들이 직접 낭독자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김 작가가 아끼는 단편 5편과 작가가 고른 5명의 목소리가 만나 오디오북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오디오클립 관계자는 "다양한 셀럽들이 낭독한 오디오북을 통해 오디오 매체에 익숙한 1020세대의 오디오북 독서를 장려하고 오디오북만의 새로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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