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불법 천막친 '조원진 대표 등 우리공화당' 종로경찰서에 고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조원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대표 외 관계자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불법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26일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리공화당에 행정대집행 계고서 전달도 완료했다.

서울시는 25일 우리공화당이 불법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이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포함한 단체 등은 시 공무원과 철거용역 인력들에게 물통과 집기를 던지고 주먹과 발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또 광화문광장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했다. 양측 부상자는 55명에 달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의 사용 승인 없이 철거 반나절 만에 또 다시 설치된 천막과 차양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전달했다. 시는 27일 오후 6시까지 반드시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했으며 불이행시 대집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천막 철거 비용을)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우리공화당은 아무런 절차 없이 천막을 쳤고, 광화문광장에서는 정치적 집회를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