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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고로 조업정지 해결위한 '민관협의체' 환영…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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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철강협회가 고로 조업정지 사태 해결을 위한 환경부의 민관협의체 발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환경부가 최근 고로 안전밸브 운영과 관련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발족했다"며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협의체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합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에는 정부 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운영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충남도, 경북도,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고로 정비 시 블리더(안전밸브)를 개방한 데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이를 두고 철강업계는 "조업정지는 곧 제철소 운영중단을 의미한다"며 업계 현실을 반영한 해결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협회는 "국가 기간산업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고로 운영 현실과 기술 여건을 소통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로 조업에 관한 국민과 지역사회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장 환경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탐색하고 개발해 지역사회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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