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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독일 마인츠 이적설…분데스리가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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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조현우/사진=연합뉴스

대구FC 조현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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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8·대구FC)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1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조현우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FSV 마인츠05는 조현우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리그 12위(승점 43점)를 기록한 중하위권 구단이다. 과거 구자철(30·FC 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32·울산 현대)가 활약했고 현재는 지동원(28·마인츠)이 뛰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조현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에서 우승을 차지해 해외 진출의 걸림돌인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대구FC는 대승적 차원에서 조현우의 마인츠 이적을 허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와 조현우 모두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치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현우는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K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낸 조현우는 대구 소속으로 188경기에 출전해 227실점을 기록했다. A매치는 13경기(11실점)를 소화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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