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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수능' 가오카오 실시…지원자 100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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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가 7~8일 중국 전역에서 치러진다. 올해 중국 대학 입학시험에는 1000만여명이 지원했다. 중국 대학 입시 지원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 지원자 수는 1031만명으로, 고등 직업교육기관들이 입학정원을 즐리면서 지원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2009년 1020만명이던 가오카오 지원자는 2010년 957만명으로 떨어진 후 9년간 900만명대를 유지해왔다.


중국 국영방송인 CGTN은 스위스 인구(약 860만명)보다 많은 학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매년 6월 7, 8일 치러지는 가오카오는 올해는 주말을 낀 단오 연휴 기간과 겹쳤다.


1000만명 이상이 지원하는 시험인 만큼, 중국 정부는 초긴장 상태다. 특히 중국의 경우 가오카오로 선발하는 신입생이 수시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민감하다.

중국 교육부는 이와 관련 "각 지방에서는 교통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학생들이 시험장에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안부 교통관리국도 '단오제 휴가 및 가오카오 교통안전 조기 경보'를 내렸고, 대도시에서는 지도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수험생들에게 시험날 정체 구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교육부는 매년 가오카오가 다가오면 인터넷상에 사기성 글이나 유언비어가 올라오는 만큼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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