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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우려한 것보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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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이슈도 삼성전자에 긍정적 요인…반사이익 기대되기도

삼성전자의 전력전달제어 반도체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전자의 전력전달제어 반도체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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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삼성전자 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4조원, 영업이익 6조원으로 기존 추정치였던 영업이익 5조6000억원을 상회하겠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데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달 이후 뚜렷해진 달러 강세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악화의 완충제 역할을 했다. 이 연구원은 "OLED는 우려감이 컸지만,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확대와 중국의 리지드 OLED 채택 증가로 2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생활가전도 미국 시장의 인프라 효율화 관련 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한자리수 중반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 이슈는 여전히 삼성전자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 경쟁 관계에 있는 IM(IT·모바일) 사업부에게는 긍정적 변수다. 유럽 주요 통신업체들이 화웨이 스마트폰 배제 움직임을 조금씩 보이고 있어서다.


화웨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유럽 등 중국을 제외한 화웨이 점유율이 높은 지역에서 스마트폰 대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에 용이해지며, 메모리나 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비 화웨이 향 매출 비중도 낮은 편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화웨이 이슈에 따른 반사이익이 일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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