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SNS 캐릭터 ‘해온이’ 홍보부장 됐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의 SNS 캐릭터 ‘해온이’가 서구청 홍보부장으로 임명됐다.

3일 서구에 따르면 광주 지자체의 유일한 SNS캐릭터인 ‘해온이’는 서구 마스코트인 해오리(해오라기)를 형상화해 제작한 것으로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한 서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에서 부터 이름 선정에 이르기까지 서구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 해온이는 올해 디자인 리뉴얼 및 표준 디자인가이드 제작,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인형 제작 등 서구 홍보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운천저수지 벚꽃향연, 풍암호수 장미원 개장 등 서구청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온이와 사진찍기 등 곳곳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 출전으로 2700표 추천을 받기도 했다.

해온이의 이번 홍보부장 임명으로 응원이벤트도 특별히 진행된다.

페이스북을 통해 임명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10명을 추천해 해온이 인형과 해온이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온이가 홍보부장으로 임명돼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서구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참신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SNS는 카카오톡 개설에 이어 올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미디어채널 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총 8개 SNS 채널과 18개 동 대표밴드를 통해 카드뉴스, 지역행사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뉴스를 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