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프리미엄 시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전 세계 제약시장에서 희귀질환 치료제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에 대한 프리미엄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서도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국내외를 막론하고 희귀질환에 특화된 상장사 가치는 높이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일본 다케다제약(Takeda)은 샤이어(Shire)를 약 70조원에 인수했다"며 "주가 대비 59.6%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1월에는 BMS사가 셀진(Celgene)사를 약 83조원에 인수했다"며 "프리미엄 54%를 적용한 인수"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과거 발병률이 높은 질환에 비해 희귀질환치료제는 관심도가 낮았다"며 "주요 질환의 치료제는 대다수 개발했거나 개발 중으로 경쟁구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번째 신약이 될 가능성이 큰 희귀질환치료제는 수익성이 좋다"며 "개발하고 나면 독점판매권 혜택을 받아 수년간 경쟁없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희귀의약품은 1인당 환자 치료비용이 일반 질환 환자 비용 대비 5배 이상"이며 "의약품의 허가 절차에서 기간을 줄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릭 e종목]"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프리미엄 시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