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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바다, 구하라 SNS에 격려 댓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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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27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격려하는 댓글을 남겼다. /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바다가 27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격려하는 댓글을 남겼다. /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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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바다(39·본명 최성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에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바다는 27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라며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 받고 응원 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했다.


앞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2시41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입원 치료중인 서울 시내 한 병원. / 사진=연합뉴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입원 치료중인 서울 시내 한 병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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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구하라 매니저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하라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서 연기를 피운 흔적 등을 발견했으며,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28) 씨와 폭행 시비에 휩싸여 법적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최 씨는 구하라와 다투던 중 팔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구하라는 기소유예에 그쳤다.


이후로도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망가지고 있는 기분" 등의 글을 게재한 바 있으며 25일에는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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