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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공원에선 누구나 피아니스트가 된다

최종수정 2019.05.27 09:00 기사입력 2019.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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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5~10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혜화역 길거리 피아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대학로 거리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로니에공원에 피아노를 설치,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운영한다.


숨겨진 시민 피아니스트 누구나 자유롭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혜화역 길거리 피아노'는 대학로 문화지구의 위상을 높이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에도 구는 혜화역 4번 출구 앞 쉼터에 '이 피아노는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모두의 피아노입니다'는 문구가 새겨진 배너와 함께 피아노를 설치한 바 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무척 좋아 올해에도 길거리 피아노를 운영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혜화역 길거리 피아노는 대학로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재즈아카데미’가 협찬하였으며,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와 수리비 지원 등은 종로구가 맡았다. 또 공원녹지과와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선 우천 시 현장에서 덮개 처리를 협조하는 등 피아노 운영과 현장 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마로니에 공원에선 누구나 피아니스트가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대학로를 방문한 시민 누구나 실력과 관계없이 편안하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아울러 월 2회,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재즈아카데미 소속 아티스트가 작지만 근사한 피아노 공연을 펼친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대학로에 위치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교육기관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은 피아노 버스킹 공연 외에도 다른 악기 연주자들과의 협주를 추진, 더욱 풍성한 선율을 들려주며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혜화역 길거리 피아노를 통해 일상적인 공간이 시민들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채워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고 마로니에 공원을 더욱 문화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시켜줄 길거리 피아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2019 대학로 소나무길 거리예술제’에서 권다솔 연주자는 혜화역 길거리 피아노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구는 공연이 끝난 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으로 피아노를 옮겨 와 시민 피아니스트 누구나 자유롭게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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