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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트럼프 방일 전 볼턴과 면담…"北·中·이란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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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5~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면담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볼턴 보좌관은 이날 총리 관저에서 만남을 갖고 오는 27일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의 협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베 총리와 볼턴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완전한 제재 이행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연대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이란을 둘러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고 볼턴 보좌관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볼턴 보좌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일왕인 나루히토(德仁) 일왕과 만나는 첫 국빈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좋은 친구인 아베 총리와 회담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식일정이 시작되는 26일에는 아베 총리와의 골프 회동, 스모대회인 '나쓰바쇼' 결승전 관람 및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나루히토 일왕의 만찬은 27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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