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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출시 '봇물'…가입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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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출시 '봇물'…가입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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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에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맥스(MAX) 종신보험 라이트'를 출시했다.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활용해 보험가입 심사 절차를 간단하게 줄인 간편가입도 가능하다. 특히 과거 병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의 의사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받은 이력 등이 없으면 된다.


아울러 일반 종신보험 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적게 받는 대신 보험료를 낮추고 납입기간 이후 환급률을 높였다.


신한생명도 진단 또는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를 낮춘 무배당·저해지 환급형 상품인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저해지형은 다른 종신보험에 비해 적은 해지환급금을 돌려주며, 무배당은 보험료를 낮게 산정하는 대신 보험료 운용에 따른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대신 일반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차후에 똑같은 보장을 한다. 가입 후 평생 가입자의 사망보험금 지급을 보장하는 일반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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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한화생명도 비슷한 조건의 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의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은 저해지환급형(환급률 30%)으로 가입하면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최대 20% 낮출 수 있어 은퇴 후 연금전환도 할 수 있다.


교보생명 무배당 '교보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은 중도해지 시 환급금을 30%만 보장하는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최대 17% 할인된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저해지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보험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적다. 하지만 납입기간이 도래하면 해지환급금이 납입보험료의 100%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 납입기간까지 유지하면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대비 등 목적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때문에 보험계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입자에게 유리하지만, 중도 해지 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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