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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도 못 받아?…인슈어테크 보험 보장 분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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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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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보험을 가입해 놓고도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인슈어테크로 보장 분석과 리모델링이 간편해졌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이경식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보장 내용 및 범위, 보장 기간, 보장 금액, 보험료 등을 파악하고 보장 상태가 적절한지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중복된 보장이 있는지 점검하고, 보장 범위도 체크해서 실제 사고시 기대했던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장 기간의 경우 과거 출시 상품은 보통 60세나 80세 만기 상품으로 정작 보장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못 받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110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충분한 보장 기간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소득 대비 과다한 보험료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통상 소득의 10% 내외가 보장성 보험료의 적정 수준"이라며 "보험회사에서는 인슈어테크 기술을 활용해 간편한 인증만으로 보장 내역을 분석해주고 보험을 리모델링 해주는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가입한 모든 보험의 보험기간, 납입보험료, 보장내역 등 보험 계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분석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보장 내역을 시각화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며, 주요 담보에 대해 연령대별로 얼마만큼의 보장을 받고 있으며 최적 보장 대비 과부족 금액이 얼마인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분석도 가능하다.

스타트업에서도 보장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보험사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보장 내역에 대한 자가 진단이 가능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토스(Toss)는 가입 중인 보험 정보와 보장 상태에 대한 진단을 제공하고, 뱅크샐러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결과를 불러와 건강 상태 및 예상되는 질병을 안내하고 필요한 보장의 상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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