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오파스넷, 신규 5G 수혜 '이제 시작'…최소 3년간 매출 3배 '강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시스템통합(SI) 회사 오파스넷 이 5G 시대 개막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오파스넷은 15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50원(12.25%)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됐다.

오파스넷은 시가총액은 500억원 미만 소형주다. 지난해 코넥스서 이전 상장할 당시 공모가 1만1000원이었다.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강세다.


5G 시대에는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면서 오파스넷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파스넷은 2004년 설립한 아이엔이티가 전신으로, 2008년 현재 사명으로 바꿨다. 주로 글로벌 기업 시스코의 제품을 활용해 기업 및 공공기관에 네트워크 설비, 설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SK텔레콤, SK텔링크, SK플래닛 등이다.


오파스넷은 SK텔레콤 계열사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 25%에 달하기 때문에 5G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있다. 10년간 쌓아온 네트워크 기술력을 토대로 5G 시대에 늘어날 고성능 대형장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달 말 SK텔레콤과 52억원 규모 2019년 1차 시스코 5G IP백홀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오파스넷이 SK텔레콤에 해당 장비를 설치·운영하며 유지·보수까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오파스넷은 지난해 12월에도 약 40억원 규모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파스넷은 앞으로도 5G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본격적인 5G 구축이 이제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내후년까지 짧게 잡아도 앞으로 3년간 5G 관련 매출은 기존 4G LTE보다 최소 3배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