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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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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최근 디에스티로봇에서 사명을 변경한 휴림로봇 이 2차전지, 태양광,식품산업 공장 자동화 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엔지니어링 박람회 ‘Maktek Konya 2019’를 성공리에 마치고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휴림로봇은 디스플레이 장비를 위주로 공급해왔지만 지난해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을 영입하면서 2차전지, 반도체, 모바일, 자동차, 일반기계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훼스토 코리아, 야스카와 코리아 영업 사업부장을 거친 영업부문 베테랑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휴림로봇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다각화에 기초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휴림로봇은 SK하이닉스, 삼성, 싱가폴의 P사에 반도체 Wafer 이송로봇 등 반도체 산업용 로봇 공급하고 있으며 SDI와 LG화학에는 2차전지용 자동화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또 현대차 및 현대차 벤더사들에게 자동차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CNC,액정 주입기 등 장비 회사들에게는 데스크탑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또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해외 15개사와 글로벌 비즈니스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터키,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신규 산업군 및 신규 고객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고 있다”며 “사업다각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은 올해 초에 목표로 한 매출액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휴림로봇은 그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의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업황에 따른 변동성이 컸으며 작년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구조적인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신규 성장전략 도입에 따라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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