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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팬들,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지목된 정은채에 강경 대응 촉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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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서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정은채 / 사진 = 연합뉴스

네티즌들 사이에서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정은채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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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받은 정은채를 팬들이 대변하고 나섰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된 정은채를 그의 측근들이 강경 대응으로 보호해달라는 요구가 담겨있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전파를 탄 방송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는 클럽의 VIP 테이블 잡고 회식을 했다. 이를 본 클럽 관계자는 “한 여배우가 클럽에서 야광봉으로 40~50대로 보이는 이들을 반갑다고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었다.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며 여배우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방송 직후 특정 브랜드가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됐다. 해당 브랜드의 모델은 정은채다. 이에 SNS를 중심으로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정은채 팬들이 올린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 / 사진 = 정은채 갤러리 제공

정은채 팬들이 올린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 / 사진 = 정은채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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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은채의 팬들은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해 정은채 측의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정은채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채가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바”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은채 갤러리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 전문.


배우 정은채 팬 커뮤니티 정은채 갤러리는 정은채가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정은채는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유학을 갈 만큼 남다른 열정을 지녔고, 런던에서 영화나 공연을 접해 자연스레 연기를 하게 된 재능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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