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 입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3개월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중국과 일본의 장기 연휴도 있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
호텔신라
0087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8,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7%
거래량
210,133
전일가
59,00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신라면세점, 산토리 위스키 한정판 컬렉션 국내 단독 판매[클릭 e종목]"호텔신라, 더 나빠지기도 어렵다…목표가↓"호텔신라, 1Q 영업익 121억원…전분기대비 흑전
close
는 전날 장 중 11만80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는11만4500원을 기록, 지난해 말 대비로 49.67% 상승했다. 이밖에
신세계
신세계
0041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3,200
전일대비
5,200
등락률
+3.10%
거래량
112,883
전일가
168,00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신세계, 1Q 영업익 전년比 7% 증가…백화점 매출, 1분기 사상 최대신세계 '2024 지식향연'…인문학 강연 및 그랜드 투어[Why&Next]명품이 높인 백화점 '격조'…아트리테일로 이어간다
close
와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0699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2,8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34%
거래량
53,358
전일가
52,10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서울서 만나는 '프라하'… 현대百, 체코 테마 행사 연다"행복한 집을 그려요"…현대百, 어린이그림대회 개최"한우 대표도 취향 따라"…현대百, '미트 샘플러' 출시
close
도 같은 기간 각각 33.20%, 13.38% 오르는 등 면세점 관련주들이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카지노주들의 주가도 반등세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0352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5,490
전일대비
210
등락률
+1.37%
거래량
456,608
전일가
15,28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강원랜드, 1분기 영업이익 759억…전년比 8.9%↑[오늘의여행]취약계층과 시티버스 타고 서울 나들이 外[오늘의여행]새 단장 하이원 패밀리룸서 '호캉스' 外
close
는 지난 3월 말 기준 3만200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 3만4150원으로 상승하며 6.71% 뛰었다. 같은 기간
GKL
GKL
1140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3,690
전일대비
60
등락률
-0.44%
거래량
102,887
전일가
13,75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의여행]플레이스 캠프서 성산일출봉 보며 '힐링' 外[클릭 e종목]"GKL, 실적 개선 뚜렷…목표가 1.7만 신규제시"[오늘의여행]호텔서 특별한 어린이날…더 플라자 '키캉스' 패키지 外
close
과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03423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4,920
전일대비
30
등락률
+0.20%
거래량
506,153
전일가
14,890
2024.05.0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의여행]취약계층과 시티버스 타고 서울 나들이 外[오늘의여행]호주 최대 빛축제 보고 시드니 명소 관광 外[오늘의여행]스위트룸 7박·77만원 식사…'777 잭팟' 이벤트 外
close
도 각각 5.02%, 3.97% 올랐다.
이들 업체의 주가 상승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숫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입국자 수는 154만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특히 지난 1월 110만명, 2월 120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입국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방한 입국자 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회복세가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한 전년 동월의 기저에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3월 입국자수는 역대 3월 입국자 수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일본의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와 중국의 노동절(5월1일~4일)이 있는 만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만8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