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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프랑스 다음달 정상회담…"SNS 테러콘텐츠 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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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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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뉴질랜드와 프랑스 정상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갖고,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제거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달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규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아던 총리는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고 안전한 인터넷의 원칙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표현의 자유를 막는 것이 아니라 폭력적인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온라인으로 막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하며, SNS 업체가 자신의 플랫폼에 있는 콘텐츠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이 테러 도구가 아닌, 극단주의에 맞서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SNS가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플랫폼인 만큼, 명확한 국제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이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되긴 했지만, 뉴질랜드에서만 콘텐츠 규제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아던 총리는 "이미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 회사들의 CEO와 통화했다"고 밝히며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묘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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