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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고성 DMZ 평화둘레길' 승인…"안전 담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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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평화둘레길 개설지역. DMZ 평화 둘레길은 해안 철책을 따라 남방한계선까지 이동 후 다시 좌측으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평화둘레길 개설지역. DMZ 평화 둘레길은 해안 철책을 따라 남방한계선까지 이동 후 다시 좌측으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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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오는 27일부터 개방할 예정인 '고성DMZ 평화둘레길'의 민간인 통행을 승인했다.


23일 유엔사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이 고성 지역의 비무장지대(DMZ) 내 평화안보 체험길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사와 한국 정부는 평화둘레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군은 평화둘레길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관광객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매우 긴 시간 동안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DMZ 평화둘레길 개방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초 고성(동부), 철원(중부), 파주(서부) 등 3곳에서 이달 말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고성을 제외한 두 지역은 안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보류됐다.


군에 따르면 고성 둘레길의 일부 도보 구간도 남방한계선 이북에 조성돼 있어 이 곳을 민간인에게 개방하기 위해선 유엔사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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