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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중국 간다…닌텐도 中진출에 주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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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슈퍼마리오'

닌텐도 '슈퍼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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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규제 때문에 중국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던 일본 닌텐도가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기업 텐센트를 등에 업고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닌텐도 주가는 장중 15.5% 이상 오르며 6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의 미국주식예탁증권(ADR) 역시 한 때 14%가까이 폭등했다. 2016년 9월 이후 최대 폭이다.

이날 중국 광둥성 정부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텐센트가 신청한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스위치) '뉴 슈퍼마리오 브러더스 U 디럭스' 판매 신청을 임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를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첫 관문이 열린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는 곧 중국 전국 단위의 판매를 허가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전 세계적으로 3200만대 이상 팔렸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었지만, 복잡한 중국의 규제와 현지 판매 파트너사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은 2014년부터 해외 업체들의 게임기 판매를 규제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판매되지 않았지만, 중국 내에서 닌텐도 캐릭터들은 인기를 끌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리오, 젤다 등 닌텐도 캐릭터의 힘이 먼저 인정받았다"며 "(중국시장 진출로) 앞으로 닌텐도 예상 판매량 집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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