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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미선 사퇴시키고 靑 인사라인 물갈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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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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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사퇴시키고 청와대 인사라인 전체를 물갈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할 헌법재판관을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인사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법무비서관은 후보자 남편에게 해명을 올리라고 하고, 조국 민정수석은 이 글을 퍼 날랐다고 한다"며 "청와대의 행태는 한심한 지경이다. 일국의 인사를 책임지는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치졸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 후보자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35억 원의 주식 가운데 20억 원 이상이 이 후보자가 담당한 재판과 관련돼 있다고 한다"며 "정말 한 푼이라도 아껴야하는 서민들의 마음을 알고도 이런 (청문보고서 채택을) 요청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문제가 없다는 말 만하고 있는데 정말 그렇게 봐도 되는 것인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지적되고 있는데도 임명을 강행하려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주변에 둘러싼 사람들의 장막을 거둬내고 분노에 찬 국민의 목소리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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