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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UT 페스티벌 개최…미니언즈가 안내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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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UT 페스티벌 개최…미니언즈가 안내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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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2일부터 다양한 그래픽 티셔츠 '유니클로 티셔츠(UT)'를 특별가에 구입하고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UT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UT는 캐릭터, 문화, 예술, 브랜드 등 다양한 컨텐츠와의 컬래버레이션에 기반한 유니클로만의 그래픽 티셔츠이다. 매해 1000여가지 유니크한 디자인과 방대한 라인업을 제공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올해는 키치하고 뉴트로한 무드가 대중화되면서 티셔츠를 캐주얼룩뿐만 아니라 세미 정장에도 매치하는 등 활용도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에 유니클로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색다른 방법으로 그래픽 티셔츠를 즐길 수 있도록 UT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우선 12~18일 정가 1만2900원의 UT를 2장 구매 시 총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남성용, 여성용, 키즈용간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 깜짝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에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14일에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 미니언즈들이 나타날 예정이다.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고객들과의 팬미팅을 통해 사진촬영과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후 저녁 8시 30분까지는 미니언즈들이 고객들의 일일 쇼핑 도우미로 활약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패션에서도 슬로건이나 그래픽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UT는 티셔츠 한 장만으로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을 알리고자 UT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피팅룸을 특별하게 꾸며둔 만큼 매장을 찾는 고객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기간 중인 오는 15일에는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화제를 모은 '캡콤 UT'가 드디어 판매 개시된다. 세계적인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캡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캡콤 UT에는 달심, 춘리 등의 캐릭터로 잘 알려진 '스트리트파이터'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몬스터헌터'를 모티프로 한 20여가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담길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1만9900원이며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사이즈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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