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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 다음엔 '환청'…창문에 다는 공기청정기, 환기청정기 인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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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1년 사철 내내 이어지는 미세먼지의 습격에 공기청정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맞워 창문에 설치해 강제 환기를 돕는 환기청정기 제품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문이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용의하고, 집안에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 기능 등도 있어 환기청정기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후 환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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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서는 지난달 처음 출시한 환기청정기 제품이 매주 최소 10여대씩 판매되고 있다.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G마켓 관계자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바깥 공기를 정화해 집 안으로 들여보내는 원리다. 여기에 가격대에 따라 내부 공기를 강제로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외부 공기는 정화해 들여보내고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심한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아 놓는 경우 실내에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를 강제로 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숨 환기청정기

이숨 환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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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또 대부분 소비자가 직접 창문에 설치할 수 있지만, 일부 제품은 전문가의 시공이 필요하다. 시공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사 등으로 철거 및 재설치를 해야 할 때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도 고민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환기청정기는 비교적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제품"이라며 "주로 중소기업 제품들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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