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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보로보, 코딩 교육 의무화로 업계 1위 기업가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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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로보로보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까지 SW교육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SW교육은 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신설됐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SW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교육 중요성이 커지면서 로보로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로보로보 는 4일 오전 9시5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70원(12.47%) 오른 5140원에 거래됐다.

로보로보는 2000년 로보옵틱스로 법인을 설립해 2006년 사명을 변경했다.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고 자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로보키트’와 ‘로보키즈’로 코딩과 조립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매출 대부분은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수업용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으로 20여개의 총판을 활용해 사업을 하고 있다.


로보로보는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6204개교 중 16.11%인 1000개교를 거래하고 있다. 코딩 교육 전용 제품군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교육용 로봇 매출로는 업계 점유율 1위에 해당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는 중국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중국 수출은 파트너사인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를 통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징 로보로보 교육과기의 점포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로보로보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파트너사 점포 수는 2015년 162개에서 올해 상반기 325개로 약 3년 동안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내 자치성별로 코딩 수업을 공교육으로 도입하면서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 베이징 교육통계업체인 JMD에듀케이션에 따르면 내년까지 중국 내 컴퓨터코딩과 로봇을 학습하려는 학생이 50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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