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하수 수술한게 죄?"…성형의혹 제기한 네티즌 반박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가수 구하라가 쌍커풀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지적을 반박을 했다.

구하라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열린 행사의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이마를 훤히 드러낸채 뚜렷한 눈매로 사진을 응시하고 있다. 구하라의 상큼한 분위기와 커다란 눈망울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하라.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고 댓글을 달며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며 의료용으로 수술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이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쁜데"라고 말하자 구하라는 "그렇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

이후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과 이들을 ‘무례하다’고 지적하는 팬들 간의 설전이 이어지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으로, 쌍커풀 수술과 눈매교정 수술 등을 치료 방편으로 삼기도 한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