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1호 기업 '코아비스' 선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6년 지원사업 참여해 레벨1로 구축 후 고도화 통해 레벨3 상향
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제어 가능한 수준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1호 기업 '코아비스' 선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1호 기업으로 '코아비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는 정부 지원 없이 민간에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경우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스마트공장 수준을 확인하는 제도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이 자가진단 후 전문 확인기관의 방문 평가를 거쳐 수준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생산성과 품질 등 성과 항목과 정보시스템·자동화, 제품 개발부터 공정·품질·설비관리 프로세스,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등 44개 항목에 따라 평가한다.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코아비스는 2016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분적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관리하는 레벨1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코아비스는 스망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고 자체적으로 추가 고도화에 나섰다. 제조실행 시스템과 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까지 갖춰 GM·포드·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코아비스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확인한 결과 제조공정 관련 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레벨3 수준까지 향상됐다.


국내 스마트공장은 5단계 레벨을 수준에 따라 기초(레벨1·2)와 중간 1(레벨3) 중간2(레벨4), 고도화(레벨5)로 나눈다. 구축 수준에 따라 ▲레벨1 부분적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레벨 2 생산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레벨3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제어 가능 ▲레벨4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대응 가능 ▲레벨5 모니터링부터 제어, 최적화까지 자율로 진행 가능한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손익석 코아비스 대표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를 통해 공장의 기술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받을 수 있었고, 진단과 함께 제공받은 고도화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따.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납품을 원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R&D 및 정책자금 등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인 ㈜코아비스가 수준확인 기업의 모범사례가 된다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수준을 고도화하는 사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