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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두바이 통치자, 50년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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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마이 스토리(My Story)'

[Foreign Book] 두바이 통치자, 50년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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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0)이 새 책 '마이 스토리(My Story)'를 출간했다. 그는 자신이 공직에 나선지 5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자서전을 썼다. 지난달 12일 자서전 영문판이 발간됐다. 50년 세월을 돌아보며 쉰 가지 기억을 담았다.


셰이크 무하마드는 1968년 두바이 공공 안보를 책임지는 경찰청장이 되면서 첫 공직을 맡았다. 1971년에 두바이 역대 가장 젊은 국방장관에 올랐다. 그는 1995년 두바이 왕세자가 됐고 2006년 왕위를 계승했다. 같은 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총리에도 선출됐다. UAE는 두바이, 아부다비를 비롯한 일곱 개 토후국(에미리트)의 연방국가다. 보통 가장 강성한 아부다비의 왕이 UAE 대통령을, 두바이 왕이 총리를 맡는다.

셰이크 무하마드는 책을 여러 권 냈다. 2006년에 왕위를 계승하면서 자서전 '마이 비전(My Vision)'을 썼다. 2009년에는 번역한 시를 모아 책을 냈고 2011년에도 UAE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시집을 냈다. UAE의 토후국들은 1971년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연방국가를 완성했다.


셰이크 무하마드는 마이 스토리의 서문에서 자신의 지혜에 대해서는 조금만 쓰고 대신 사랑에 대해 많이 썼다고 했다. 그는 책에서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담았다. 그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은 여덟 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아버지가 여덟 살 이전에는 사막에서의 삶을, 여덟 살 이후에는 도시에서의 삶을 가르쳐줬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사막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배웠다고 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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