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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스와이패널, 작년 매출액 4199억…"지속 성장 포트폴리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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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199억원, 영업익 91억원, 당기순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각각 6.7%와 196.6% 신장했고, 영업익은 4.1% 하락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건축외장용패널 제조판매뿐만 아니라, 상장 후 본격적으로 시작한 우레탄단열재와 데크플레이트 사업이 각각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는 등 사업다각화로 지속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기하락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상장연도인 2015년에 연간매출 2617억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연간매출이 60% 이상 신장됐다.


영업이익의 소폭하락은 4분기 주요공장 이전사업으로 인한 단기적인 미생산 발생과 설비고도화 비용이 주요원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우레탄패널 생산공장인 둔포공장을 에스와이 인주 생산단지로 이전하는 작업이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진행돼 해당 공장의 생산이 단기적으로 중단됐었다"며 "친환경 발포제인 펜탄 사용 설비 구축 등 설비고도화와 합리화 진행으로 생산기술경쟁력을 더욱 높였고, 생산공장들의 집적의 이익으로 운영경비와 원료조달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레탄패널은 건축외장용패널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단열성능과 시공성이 뛰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이전된 인주3공장은 이달부터 정상 가동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매출성장세 외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도 줄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전년 대비 부채가 167억원 감소되며 부채비율도 30% 가까이 낮췄다. 상장 직후인 2016년에 비해 207% 줄어든 것이다. 지난 1월에는 재무구조 개선 목적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4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공모완료 돼 단기차입금 부담도 완화됐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올해는 지붕태양광과 첨단공장용 고사양 신제품 패널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등 사업지역 다각화로 올해도 매출신장을 이끌고, 내실경영을 강화해 영업익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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