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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대 엄마, 화상입은 딸 랩에 감아 방치 후 도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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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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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일본에서 중화상을 입은 딸과 아들을 방치한 채 도박장에 간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TBS방송 등 현지 매체는 요코하마시에 사는 A(22) 씨와 동거남 B(21) 씨가 아동학대등의 혐의로 5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들은 아들 D(5) 군과 중화상을 입은 딸 C(3) 양을 집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랩으로 상체가 감긴 채 누워있는 C 양을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D 군은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파자마 차림으로 이웃들의 도움을 구했다.


경찰은 C 양이 전치 12주의 중화상을 입었으며, 적어도 2일 이상 방치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자식들을 방치한 채 인근 도박장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딸을) 뜨거운 물로 샤워를 시키던 중 화상을 입히게 됐다”며 “인터넷에서 화상 치료를 조사한 후 딸 몸에 랩을 감았다"고 진술했다.


지난해부터 지역 아동상담소에 이들의 학대를 의심하는 신고가 여러차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과거 학대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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