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12년 연속 참가

독립 부스에 글라스락·오펫 등 450종 전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광글라스가 자넌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 12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 80회째를 맞는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전 세계 43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 여 명이 참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삼광글라스는 2008년부터 12년째 연속 참가해 주방용품관에 약 100㎡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했다. 대표 제품인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비롯해 영유아용 유리식기 ‘글라스락 베이비’, 프리미엄 쿡웨어 ‘셰프토프’, 반려동물 식기 브랜드 ‘오펫’ 등 총 450여 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화처리공법인 ‘템퍼맥스(TEMPERMAX)’가 적용된 내열강화유리 글라스락의 견고함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디자인과 편리성을 가미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스마트 오븐, 글라스락 베이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보였다.

임광빈 삼광글라스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글라스락의 주요 해외시장인 북미 지역 전시인만큼 글라스락의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강조하며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로서의 자신감과 신뢰를 굳건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리소재에 대한 관심과 글라스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해외 전시에 적극 참여하고 매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들과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