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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여성과 해피벌룬 흡입 의혹…YG "사진 교묘하게 찍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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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연합뉴스

승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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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마약 유통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논란에 휘말린 그룹 빅뱅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2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환각을 일으키는 ‘해피벌룬(아산화질소)’를 흡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승리 측은 “해피벌룬 벌룬 흡입은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인 ‘바오모이 닷컴’은 승리가 지난 2017년 2월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클럽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승리는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투명한 봉지를 이용해 무엇인가 흡입하고 있다.


해피벌룬은 의료용 보조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으로 이를 흡입하면 취한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

해피벌룬은 2017년 7월부터 환각 물질로 지정돼 불법이 됐으나 여전히 동남아 지역 중심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해피벌룬 흡입 의혹과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이며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고 본인은 해당 사진에 대해 매우 억울해하고 있으며, 매우 개방적인 장소인 클럽에서 자신이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직접 경찰에 출두해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승리가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하루라도 빨리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마약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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