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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측, 김정훈 피소 소식에 당혹…"연애 안한지 2년 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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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사진= TV 조선 ‘연애의 맛’

김정훈.사진= TV 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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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듀오 ‘UN’ 출신 김정훈(39)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TV 조선 ‘연애의 맛’ 측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TV 조선 측은 “김정훈이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를 할 당시에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김 씨의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며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러운 상태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2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연애의 맛' 시즌1에 출연해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인 김진아(24) 씨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1일 종방했으며, 김 씨는 시즌1을 끝으로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앞서 26일 한 매체는 김 씨와 교제 중이던 여성 A 씨가 김 씨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 씨와 연인 관계였던 A 씨는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김 씨와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 씨 측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씨가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 A 씨에게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 주겠다고 했으나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씨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현재 관련 보도를 접하고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전할 입장이란 게 없다. 추후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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