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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규정 과한 부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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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관계자와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 보험소비자(설계사·계약자) 등이 참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관계자와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 보험소비자(설계사·계약자) 등이 참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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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 직원들에 대한 취업제한 규정이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6일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금감원 직원 4급까지 취업제한 대상으로 돼 있는데 그런 부분은 일반 공무원들하고 비교해 지나치게 엄격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오는 4월 부활하는 금감원 종합검사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시장의 우려를 완하시키는 쪽으로 협의를 해서 금융위 보고를 마쳤고 그안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금융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 그동안 제기됐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금융위에서 25일 발표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이 카드산업 대신에 간편결제 산업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신용카드산업은 우리 국민 생활에 광범위하고 깊게 뿌리내려져 있다"며 "오랫동안 신용카드가 국민생활에 보급되는 과정에서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서 고비용 구조가 일반화 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방안이 앞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정착된다면 결제에 따른 비용을 많이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게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과 관련해서 최 위원장은 "그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금융위가 관심 가질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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