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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단체' 향군 日 방문…"한일 갈등 조기해소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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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김진호 회장을 비롯한 향군 회장단이 지난 20일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일본 군 원로들과 양국 간 군사갈등 문제 해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향군)

일본을 방문 중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김진호 회장을 비롯한 향군 회장단이 지난 20일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일본 군 원로들과 양국 간 군사갈등 문제 해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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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단이 최근 한일 간 군사갈등 문제 조기 해소를 위해 일본을 찾아 군 관련 고위 당국자를 만났다.


향군은 22일 "김진호 회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부회장단은 3박4일간의 일본 방문을 통해 한일 군사갈등 조기해소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향군 회장단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군 관련 고위 당국자를 만나 한일 양국이 조기에 갈등을 해결해 군사 관계를 정상화 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3명의 전 통합막료장을 비롯한 일본 고위 군 원로들은 "전통적인 한일 군사 관계 발전은 현안문제와 관계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향군은 전했다.


향군은 "일본 원로들과 현역 군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감안할 때 이번 일본 군 원로들과의 전폭적인 공감대 형성이 한일 군사 갈등의 조기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오른쪽)과 육·해·공군 부회장단이 21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재일한국민단을 방문하여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 및 참배하고 있다. (사진=향군)

김진호 향군회장(오른쪽)과 육·해·공군 부회장단이 21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재일한국민단을 방문하여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 및 참배하고 있다. (사진=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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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군 회장단은 21일 오전 재일한국민단을 방문해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참전해 순직한 학도의용군 135명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됐다.


향군 회장단은 이어 재일한국민단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60만 재일 동포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군 회장단은 또 향군 일본지회를 방문해 간부들과 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간담회를 갖고 만찬을 함께했다.


향군은 "김 회장이 안보 강연에서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정부의 안보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동포들도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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