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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대통령 ‘경제 포기’…北에 돈 퍼줄 궁리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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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국정농단’ 끝까지 파헤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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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를 포기했다”며 “경제부터 확실하게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이 정권의 경제폭망을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는 또 어떻습니까,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 맞느냐, 김정은 대변인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불안하고 굴욕적인 평화가 아니라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방태세를 재점검해서 국민이 안심케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과 함께 댓글을 조작해서 감옥에 갔는데 최종 책임자는 문 대통령 아니냐”며 “특검을 해서라도 반드시 뿌리를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손혜원,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 장악, 문재인 판 신적폐를 그냥 놓아둘 수 없다”며 “‘新적폐저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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