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당뉴스]비행이 지루했던 파일럿, 하늘길에 '나 지루해' 메시지 남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Flightaware 항공편 추적기 캡처]

[출처=Flightaware 항공편 추적기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새로운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비행을 하던 파일럿이 하늘에 새긴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루해(IM BORED)'라는 글자를 비행 경로에 새긴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호주 현지 언론 '퍼스나우'는 실시간 항공기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의 한 비행기 경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IM BORED', 즉 '지루해'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 새로운 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애들레이드 상공에서 비행을 하던 파일럿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엔진 테스트용 비행기는 2~3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채 왕복 비행을 마쳐야 한다. 때문에 플라이트어웨어 측은 이런 장난이 상당히 흔한 일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동물 그림을 그리는 파일럿도 있다는 것이다.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대변인은 "파일럿이 항공 규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비행한다면 비행 경로에 낙서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