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신용 대출고객 금리 인하 등 혜택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케이뱅크는 중신용 대출고객의 혜택이 커지도록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슬림K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5000만원까지 그대로 유지하되 신용평가 시 중신용 고객이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 예·적금가입(0.4%), 원리금정상납부(0.2%) 실적을 모두 충족하면 1.00%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이날 기준 최저 연 4.46%로 책정된다.

원리금균등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K 신용대출의 가산금리는 최대 0.25%포인트 낮췄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인하폭은 최대 0.35%포인트다.

변경된 가산금리는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로,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적용됐다.

재직기간 조건도 동일기업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출신청 가능 대상을 확대했다. 급여 이체 조건의 0.50%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 마이너스통장 최저 연 3.52%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직장인K 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