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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L '국가비상사태' 풍자 재미없고 불공평…조사해야"

최종수정 2019.02.18 05:25 기사입력 2019.02.1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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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NBC방송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풍자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하고 나섰다. 또 민주당이 공직자 인준에 비협조적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가짜 뉴스 NBC의 SNL은 재미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공화당만 공격하는 내용이 어떻게 징계도 받지 않고 처리되는지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매우 불공평하고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게 진짜 공모(Collusion)"라고 말했다. 그는 "조작되고 부패한 언론은 국민의 적"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 SNL에는 배우 알렉 볼드윈이 트럼프 대통령 분장을 하고 나와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 모습을 풍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고위 공직자의 인준이 지연되는 상황에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상 그런 남용은 없었다"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언급, "미치는 모든 사람이 승인될 때까지 상원의원들이 집에 가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또 "우리는 대사들과 다른 모든 사람이 지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원은 장관, 대사 등 주요 고위 공직자를 인준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후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머물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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