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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1차관 "2월 수출도 설 연휴로 어려운 여건…수출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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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1차관 "2월 수출도 설 연휴로 어려운 여건…수출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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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수출 실적이 1월 마이너스(-5.8%)를 나타낸 가운데 2월에도 설 연휴 요인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들이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의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 부처 중심으로 준비 중"이라며 "2월 말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발표된 대책의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선도사업 관련 예산사업도 차질없이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상용화하고 규제 개혁의 속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달부터 가동 중인 민관합동 산업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투자 애로 해소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업종의 경쟁력 강화 및 투자애로 해소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은 관광, 보건, 콘텐츠, 물류 분야 등 4대 유망분야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미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신산업 분야는 스마트산단·공장, 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차를 중심으로 구체적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차관은 소비자 물가 동향과 관련, 안정적 흐름 속에서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택시·버스 요금 인상 움직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간 요금 동결, 이용자 안전 강화 등 측면에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일부 있다며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교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 시기 분산, 인상 폭 조정 등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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