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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푸석한 피부도 꿀잠 잔듯 촉촉…미샤 '푹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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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푸석한 피부도 꿀잠 잔듯 촉촉…미샤 '푹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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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날씨, 하루가 다르게 피부도 푸석푸석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특히 당기는 얼굴과 논바닥처럼 증발하는 수분을 잡기 위해 고민하던 중, 화장대에 놓인 미샤의 보랏빛 앰플 크림이 눈에 들어왔다. 며칠 전 물광피부를 가진 지인이 추천해 준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프로바이오 앰플 압축 크림'이다. 늘 충성심있게 쓰던 크림을 배신하고 피부에 자신있다는 지인을 믿고 큰 맘먹고 바꾼 제품이다. 미샤 타임 레볼루션 라인의 4세대 신제품인 것도 맘에 들었다. 한동안 미샤의 3세대 보랏빛 앰플의 제품력에 반해 몇 통을 썼던 터라 10배 강하게 압축해 10가지 기능의 프로바이오틱스까지 넣었다니 더 맘에 들었다.


박스케이스에 '무너진 피부를 푹 잠을 잔듯한 피부로 관리해준다'는 홍보성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일명 '푹잠 크림'으로 불리는 이유다. 꿀피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럼, 이제 피부에 단잠을 선물해볼까?

그라데이션 보랏빛 용기는 묵직한 듯하면서도 한손에 쏙 들어왔다. 중간캡을 여니 묻어나오는 내용물이 없었다.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는 고체성도 인상적. 고농축 앰플답게 크림이 쫀쫀하게 느껴졌다. 허브향 같이 톡 쏘는 듯하면서도 그윽한 향기가 코를 먼저 자극했다.

내장돼 있는 스파츌러로 덜어 쓸 수 있어 위생적이다. 우선 손등에, 얼굴에 발라봤다. 몇 번 두드리자 베이지색 크림이 겉도는 것 없이 원래 내 피부였던 것처럼 쏙 스며들었다. 촉촉함과 쫀쫀함이 얼굴 가득 느껴졌다.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던 건조함과 고농도 앰플 크림이 만나니 물을 빨아들이는 리트머스 시험지 마냥 피부에 쑥하고 흡수가 되는 건 '기분탓인가'.


손에 약간 남은 유분기도 시간이 지나자 점차 사라졌다. 농도가 진해서 여러번 바를 필요없이 한번 듬뿍 바르니 피부결이 한결 고와지는 것이 느껴졌다. 앰플 크림이라 발림성이 묵직할 것이란 우려도 오산, 잔류감 없이 부드럽게 펴발라졌다. 처음부터 과도하게 바르면 유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기 직전에만 듬뿍.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 푸석푸석한 느낌이 덜했다. 몇일 간 잊지 않고 잘 때마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줬다. 건조한 날씨에 필수템인 가습기를 깜빡 잊고 틀지 않고 잤는데도 다음날 얼굴이 매끌거렸다. 50ml의 양이 적지 않을까 싶었지만 사용량이 많지 않아 충분했다. 꼭 잘때만 바를 필요는 없다. 아침에 소량을 덜어 기초화장 다음 단계에 사용하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니 어느새 화장 잘하는 '금손'이 돼있었다.


◆당신은 사야 해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가 걱정인 당신, 고농도 영양공급이 필요하면 필수

◆한 줄 느낌

#주름개선과 미백, 영양과 보습을 한번에

◆가격

#2만9400원(공식 홈페이지 기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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