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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기 좋은 계절"…갤S10 등장에 구형폰 지원금↑출고가↓

최종수정 2019.02.09 12:04 기사입력 2019.02.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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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9 출고가 9만9000원 깎아
신형폰 출시 앞두고 재고 처분 나서
LG전자 G7, G6 역시 지원금 올라

"스마트폰 사기 좋은 계절"…갤S10 등장에 구형폰 지원금↑출고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019년 스마트폰계 대어(大漁)인 갤럭시S10 공개가 임박하면서 제조사와 이통사가 재고 처분에 나섰다. 갤럭시S9을 비롯한 프리미엄 구형폰의 출고가를 내리는 한편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신(新)기능보다 고(高)가성비를 선호하는 실속형 소비자에게 바야흐로 '폰 사기 좋은 계절‘이 온 것이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9의 출고가를 기존 95만7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9만9000원 인하했다.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갤럭시 10주년작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9 재고 소진에 나선 것이다.

갤럭시S8 출고가가 갤럭시S9 출시 이후에 인하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는 한 걸음 빠르다. 최근 프리미엄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갤럭시S9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 등 구형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도 올랐다. KT는 지난 2일 갤럭시S7 엣지 32GB·64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월 4만9300원의 'LTE 데이터 선택 49.3' 요금제 기준 각 66만1000원, 68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출고가가 75만5700원, 77만7700원이었기 때문에 추가지원금(최대 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기기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8+는 출고가가 89만9800원인데, 9만7000원대 'ON 프리미엄'에서 49만3000원, 8만2000원대 'ON 비디오'에서 45만원, 5만8000원대 'ON 톡'에서 31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8GB 모델은 공시지원금이 각 요금제에서 71만7000원, 66만원, 48만7000원, 35만원이다.

LG전자 구형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크게 올랐다. 2018년 출시된 G7 씽큐를 구입할 경우 이통사, 요금제 선택에 관계 없이 선택약정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7년 출시된 G6의 경우 KT를 통해 4만9000원대 이상의 요금제에서 가입할 시 기기 가격이 0원이 된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출시될 프리미엄폰의 경우 대부분 출고가 100만원을 웃돌 것"이라며 "최근 몇년간 프리미엄폰의 평균 성능이 상향표준화된 만큼 멀티 카메라나 베젤리스 디자인이 필요 없다면 실속형 소비자에 지금이 스마트폰 구입 적기"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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