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시휴업' 하는 與 현장 최고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지난달 11일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어린이들을 만났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지난달 11일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어린이들을 만났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심차게 시작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2주 연속 열리지 않으면서 임시휴업을 하게 됐다.


8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설날 민심과 북·미 정상회담 등에 대해 언급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15일에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의 방미 일정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2월 한 달 중 절반만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주 금요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달 11일 유치원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현재까지 민주당 지도부는 총 4번의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유치원▲강남고용복지센터▲팁스타운(벤처·창업)▲용산역 등 주로 최근 이슈가 된 민생 현안과 관련된 현장 위주였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의 경우 11일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고, 18일에는 편의점주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25일에는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달 중에는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용산역을 찾아 귀성길 민심을 들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 내부에서는 매주 '현장'을 찾기 어렵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또 함부로 현장을 선정하는 것도 어려운 문제다. 당 지도부가 총 출동했는데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모양새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섭외부터 콘셉트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현장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번주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지 않는 것은 설 연휴 등으로 인해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