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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성우회 "한일 갈등 해소 위해 군 원로들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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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 회장과 유삼남 성우회 회장이 30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 敏) 일본 전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호 향군회장, 모리모토 일본 전 방위상, 유삼남 성우회 회장) (사진=향군)

김진호 향군 회장과 유삼남 성우회 회장이 30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 敏) 일본 전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호 향군회장, 모리모토 일본 전 방위상, 유삼남 성우회 회장) (사진=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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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과 일본 간 군사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과 대한민국성우회 유삼남 회장이 중재에 나섰다.


김 회장과 유 회장은 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방한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 敏) 일본 전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한반도 안보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향군은 30일 밝혔다.

향군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일 관계는 과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군사·안보 영역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며 "한미일 안보 공조체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양국간에 갈등 해소를 위해 군 원로들이 적극 나서 역할을 하자"고 덧붙였다.


유 회장도 이날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양국 간 친선우호 협력을 위해 양국 예비역 단체들 간에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리모토 전 일본 방위상은 "두 분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양국의 군 원로들이 그동안 쌓아온 교류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군 원로들부터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예비역 공군 소령 출신으로 국제 정치학자이자 안보 전문가다. 2012년 초대 민간 방위상을 역임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이날 오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안보 토론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그는 31일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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