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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해 매출액 10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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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올해 소형 전지, 중대형 전지, 전자재료 등 각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을 1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4786억원, 영업이익은 24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8%, 109.7% 증가한 수치다.

김동원 연구원은 "비IT(non-IT)용 원형전지 출하증가로 소형전지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고, 중대형 전지는 유럽 완성차 업체의 신모델 효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효과가 매출에 반영됐으며,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필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반도체 재료 부문의 출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7000억원, 926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 30%씩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소형전지 부문은 대규모 생산능력 확보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양호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중대형 전지 사업도 제품 믹스 및 고객기반 다변화로 원가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재료 부문도 TV 대형화에 따른 편광필름 면적출하 성장과 신규 OLED 재료 공급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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