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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군민과의 공감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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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군민과의 공감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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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1일 벌교읍을 시작으로 4일간의 군민과의 공감대화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보성을 보성답게, 든든한 보성군!’이라는 주제로 여느 해보다 빨리 개최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천하는 민선7기 김철우 군수의 군정철학을 공유하는 장이됐다.

4일 동안 12개 읍면에서는 현장 건의 89건, 서면 건의 150건, 사전공모제 113건으로 총 35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기존 형식을 수정 보완해 군민과 깊은 공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읍면 숙원사업 사전공모제, 대형 복주머니 의견함, 전년도 건의사항 조치결과 보고 등의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읍면 숙원사업 사전공모제는 미리 마을별로 주민 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읍면별 이장단협의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총괄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단순 사업 건의나 개인적 애로사항 건의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이나 읍면 전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건의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군민들에게 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군수에게 바란다.’라는 대형 복주머니 의견함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언하지 못한 군민들이 의견서로 건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군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보성군은 현장에서 답변한 질문을 포함해 서면으로 접수한 모든 의견을 각 부서의 현장 확인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서면 또는 유선으로 답변할 예정이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모든 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군정에 최선을 다하며 군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군민을 위하고 군민이 결정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김철우 군수 취임 후 실시한 7월 읍면 초도방문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 371건은 현재 175건이 추진완료 됐으며 128건이 추진 중이다.


장기검토가 필요한 33건의 사업과 법적규제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35건은 군민들에게 세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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