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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하락…'-0.11%' 5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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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 시황>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내림세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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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11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낙폭은 5년 5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21일 기준 -0.11%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8월12일(-0.12%) 이후 5년 5개월여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가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서울 전역이 아파트값 하락세를 기록한 것도 2013년 8월12일 이후 처음이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19%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끌었다. 강남구가 -0.25%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마포구(-0.23%)ㆍ서초구(-0.16%)ㆍ강동구(-0.16%)ㆍ양천구(-0.16%)ㆍ송파구(-0.15%)ㆍ영등포구(-0.13%) 등 순이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및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안정 등의 영향으로 서울 모든 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며 “종로구는 거래가 급감하며 하락 전환했고, 마포·성동·용산·노원구는 매물 누적 등으로, 서대문·은평구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주 0.14% 내려 지난주(-0.1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13주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과 함께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분당은 이번주 아파트값이 0.23% 떨어지며 지난주(-0.14%)에 비해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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